광주시 초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초월역세권 도시개발을 놓고 고심해 온 광주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공동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키로 협의를 가진 가운데, 최근 GH가 초월역세권 개발에 따른 타당성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는 앞선 지난해 10월 초월역세권 일원 사업 후보지를 GH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GH가 역세권 일원을 놓고 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간 것.

시와 GH는 용역이 완료되면 사업 대상지와 면적, 사업방식, 개발방향 등을 설정,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갈 전망이다.

▲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초월역 인근을 놓고 개발사업에 따른 타당성조사에 들어갔다.     © 시티뉴스

시는 초월역세권 개발은 광역교통망 등 기반기설 확충을 위해 개발규모가 50만㎡ 이상 돼야한다는 입장이다.

관련해 시 관계자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대규모 개발이 어렵지만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을 위해서는 50만㎡이상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라며 “정부 건의 등을 통해 관철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시 단독 추진에는 한계가 있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적극 협의해 초월역세권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