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서울진입의 최대 병목구간인 선동IC 확장⋅개선공사가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이 공사는 3가지 유형인 ▷차로변경 80m→140m ▷접속도로 300m 신설 ▷2차로 연장 65m→125m와 교차로 개선 사업으로 연결로 확장은 총 연장 1.4km 규모다. 

선동IC 확장⋅개선 공사는 사업비 34억을 전액 LH에서 부담하게 된다. 

▲ 선동IC  일대     © 시티뉴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하남시와 LH가 협의를 시작 2019년 개선(안) 선정이 검토에 들어가 그해 12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계획(수석대교 등) 발표 이후  올 2월 선동IC 개선(안)이 확정, 하남시가 국토교통부와 강동구청 서울국토청 등 관계기관과 사전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다 최근 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시는 사전협의 완료됨에 따라 9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의견을 취합, 최종 결론을 내리고 최종 단계인 국토교통부에 사업인정을 받기 위한 사전협의에 들어가 연말까지 설계와 사업인정고시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사업인정고시는 비관리청인 하남시가 사업 추진을 위해 관리청인 국토교통부로부터 개설사업을 허가받는 절차다. 

시 관계자는 “제반 행정절차가 연말까지 종결되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3월 중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선동IC 확장⋅개선공사가 준공되면 이 일대 상습적인 교통정체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