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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곤지암 불법 개 번식장 ‘철퇴’
동물자유연대, 113 마리 구조...동물학대 경찰고발
한근영 기자

“이런 곳에서 강아지들이 태어나서 반려견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것에 놀랍습니다. 학대받는 개들을 보니 너무 끔찍합니다”

 

곤지암읍 오향리에서 불법으로 수년간 개 번식장을 운영해온 농장주가 경찰에 고발됐다.

 

광주시 관계자와 경찰,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14일 오향리 번식장 현장에서 개 113마리를 구조했으며 번식장 운영자를 곧바로 동물학대 및 동물생산업 미허가 등 혐의로 입건했다.

 

이날 구조된 개들은 모두 동물병원애서 검진을 받았고 일부는 치료를 받아 보호소로 옮겨졌으며 각 가정으로 입양할 계획이라고 동물자유연대가 전했다.

 

▲ 새끼와 함께 좁은 케이지 안에서 사육되고 있다. (동물자유연대 사진자료)    © 시티뉴스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오향리 번식장은 유독 암모니아에 의한 악취가 심각했다. 바닥은 오물로 가득찬 가운데 모든 개들이 포메아니안, 푸들 등 인기 품종견이었다”면서 “눈도 뜨지 못한 새끼들을 포함해 24마리의 강아지들은 태어난지 채 한달도 되지 않아 보였다. 암컷 중에는 임신견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개들은 대부분 털이 잔뜩 엉키거나 어딘가 불편한 모습이 확연했다. 일부 개들은 육안상으로도 눈과 피부 등의 치료가 필요한 게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사육장 상황을 전했다.

 

▲ 동물자유연대가 불법 번식장에 있는 개 113마리를 구조,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동물자유연대 사진자료)     © 시티뉴스

 

 

오향리 불법 번식장은 지난 14일부터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제보 글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국민청원에는 개 도살장으로 운영된다고 제보하고 있으나 광주시와 동물자유연대가 현장을 확인 한 이날 도살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개 번식장과 관련해 한 주민은 “반려견을 선호하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수도권에 불법 번식장도 상당수 생겨났다. 이곳에서 많은 개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강제교배, 임신, 출산의 반복으로 학대받고 있다”면서 “관련법 개정 및 행정당국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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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22 [16:23]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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