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신도시 내 기업이전을 위한 대책부지가 총 15만평 규모 선에서 초이동과 천현동으로 분산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이동의 경우 현재 공업지역인 서하남테크노밸리 주변, 천현동은 법정동으로 상산곡동이 유력시되고 있다.

그러나 15만평이 초이⋅천현동에 얼마 규모로 분산될지는 철저한 보안에 부쳐진 상태다.

관련해 LH는 이르면 내주 중 국토교통부에 기업이전대책부지 지구지정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져 제안 이후 구체적인 이전부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 교산신도시 내 산재해 있는 각종 기업들     © 시티뉴스

하남시는 이전대책에 대한 지구지정이 제안되면 국토부와의 협의에서 지구 내 이주대책과 함께 가능하면 지구 내에서 재정착 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앞서 LH는 지난달 말 공동사업시행자와 하남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업이전대책 회의에서 ‘기업이전 설문조사에 610여개 업체가 참여했고 이전 규모는 각 기업들이 현재 사용 중인 면적을 기준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요건 충족을 갖춘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전대상을 분류하고 있음을 시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