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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신도시 공공사업시행자인 LH가 토지이용계획을 반영한 교산신도시 지구계획을 지난달 14일 국토교통부에 승인신청 공문을 접수했다.
LH가 정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함에 따라 교산신도시에 대한 기본 틀이 마련된 셈이다. 기본 틀 구성의 핵심은 토지이용계획이다. 다만 기본계획에서 중요하게 차지하는 광역교통대책이 포함된 교통평가 계획서는 아직 3호선 연장 등을 핵으로 한 용역이 끝나지 않아 정부에 제출되지 않은 상태다.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국토교통부에 신청된 지구계획 상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교산신도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2019년 3월 당초 계획보다 사업면적이 17만 7034㎡ 감소한 631만 4121㎡다. 이는 개발제한구역인 513만 1,199㎡가 포함된 면적이다.
계획인구 및 세대는 8만 1460명(3만 3,991세대)으로 책정됐다. 2019년 당초 수용인구 8만 명(3만 2,000세대)보다 1460명(1991세대)이 증가했다.
사업면적이 17만7034㎡ 감소한 것은 지구계획 승인 신청에 앞서 현황도로(고속도로) 및 GB환경등급, 문화재현상변경,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개발제한구역, 취락지구, 도시계획도로 등), 지적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구경계를 다시 설정했기 때문이다.
<토지이용계획(안)>
단독주택 3.1% 공동주택 19.7% 근린생활시설 1.3%
상업시설 0.8% 복합용지5.4% 공원녹지 33.0% 공공청사 0.1% 도로 16.4%
토지이용계획(안)은 사업지구 토지이용계획의 효율성, 문화재보존, 주변산림 생태연결성 확보, 복합계획도시건설과 친환경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건설용지와 공공시설용지 등으로 조성계획이 수립됐다.
주택건설용지는 전체 사업면적 631만4,121㎡ 중 158만 3,261㎡로 25.1%를 차지하고 있다. ▷단독주택용지 25만6,834㎡(3.1%) ▷공동주택용지 124만2,557㎡(19.7%) ▷근린생활시설용지 8만3,870㎡(1.3%)로 구성돼 있다.
공공시설용지는 473만860㎡로 전체 면적 중 74.9%다. 이를 세분화 하면 ▷상업시설용지는 5만 1,502㎡(0.8%) ▷복합용지(주상복합, 업무복합) 33만 8,984㎡(5.4%) ▷도시지원시설용지(업무시설, 자족시설, 의료시설, 문화복합, 문화시설) 74만4,147㎡(11.8%) ▷공원녹지(공원, 녹지, 하천, 광장, 공공공지) 208만 1,464㎡(33.0%) ▷교육시설 21만 7,774㎡(3.4%)이다.
또 ▷공급처리시설(배수지, 가압장, 유수지, 전기공급설비, 하수종말처리장, 폐기물처리시설, 열공급설비, 오수중계 펌프장, 수도용지) 14만2,551㎡(2.3%) ▷공공청사 1만7,594㎡(1.5%) ▷사회복지시설 8473㎡(0.1%) ▷도서관 3,206㎡(0.1%) ▷체육시설 8666㎡(0.1%) ▷주유소 8976㎡(0.1%) ▷종교시설 2만1,208㎡(0.4%) ▷주차장 5만 1,550㎡(0.8%) ▷도로 103만4,765㎡(16.4%) 구성 비율을 보이고 있다.
2019년 당시 토지이용계획(안)에서 주택건설용지가 169만 3,500㎡ (26.8%) 공공시설용지는 479만 7,655㎡(73.2%)던 것과 비교할 때 주택건설용지는 1.7% 감소한 반면 공공시설용지는 1.7% 증가했다.
다만 현재는 지구계획 수립 중에 있어 향후 토지이용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고려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