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신도시와 관련 하남도시공사(사장 김경수)는 보상계획 열람이 종료됨에 따라 9월부터는 보상전문가 자문단으로 구성된 ‘보상상담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토지보상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감정평가사 2인과 변호사 세무사 각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 전문가 상담을 통해 보상에 대한 토지주 불안을 해소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보상상담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비대면 상담에 주력할 계획이나 예약을 통한 방문상담도 할 예정이다.

▲ 하남도시공사가 보상하게 되는 춘궁동 1080필지 일원     © 시티뉴스

아울러 공사는 보상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별도의 ‘알기쉬운 토지보상 안내’ 책자를 발행, 토지주들에게 개별 발송하는가 하면 시청과 하남도시공사 보상사무소 등에 비치해 놓고 있다.

공사가 맡게 될 보상지역은 교산신도시 내 춘궁동(면적 58만1251㎡) 총 1283필지 중 국공유지를 제외한 1080필지를 대상으로 보상업무에 나서게 된다. 

협의에 의한 토지보상은 12월 초부터 시작될 것으로 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김경수 공사 사장은 “시민의 불안을 우선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정당한 보상을 실현하는 동시에 개발이익의 환원을 통해 시민들의 재정착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