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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신장동 12만8277㎡ 뉴딜 공모신청
도시재생(가로주택정비사업), 9월 초 선정...지가상승 호재가 걸림돌
고승선 기자

건축된지 40여년이 경과돼 안전점검에서 위험 등급을 받고 있는 하남시 신장동 동부연립(32세대)을 포함 그 일대 12만8277㎡를 개발(가로주택정비사업)하기 위한 동력 가동에 들어갔다.

 

하남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이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서를 지난달 29일 신청했다.

 

시는 사업계획서에서 ‘공공주도형 원도심 통합관리 시범사업’ 즉 동부연립 등 주변 일대를 대상으로 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모체로 해 주변을 정형화, 원도심 동반성장 인프라(생활문화와 어울림센터) 등 공유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을 담고 있다.

 

▲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신청한 신장1⋅2동 일원     © 시티뉴스

 

뉴딜공모 신청 대상지역은 당초 재개발(E구역)이 추진됐다 백지화된 홈플러스 뒤편 신장1⋅2동 일대 12만8277㎡다.

 

이 사업은 공기업 및 민간투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으로 예상되는 총 사업비는 규모는 657억여 원이다.

 

신청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7월 중 국토부 주관으로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통해 이르면 8월 말 또는 9월 초 특위심의를 거쳐 사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하남시는 뉴딜사업 공모 신청과 관련 오는 17일 신장1동 주민센터에서 이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도시재생은 통상 낙후된 원도심을 중심으로 다년간 주변 지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지역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신청 지역 주변은 신도시 개발과 지하철 개통 등 지가상승 호재를 누리고 있어 선정 가능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 하남시는 투기과열지역인데다 뉴딜사업이 발표되면 지가가 급상승된다는 점을 정부가 먼저 알고 있다는 점에서도 낙관적이지 만은 않은 상태다.

 

아울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재개발보다는 제반 조건이 월등하나 토지주 80% 동의를 얻어야 조합구성이 가능해 동부연립을 제외한 주변 상권 소유자들로부터 동의를 얻는 것 역시 만만치 않아 시의 공모사업 신청이 성사되기까지는 난관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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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03 [10:36]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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